리얼포스 R3HB21 화이트 45균등 리뷰 (Part1. 일본 현지 여행 시 구매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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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키보드 리뷰

리얼포스 R3HB21 화이트 45균등 리뷰 (Part1. 일본 현지 여행 시 구매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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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이번 리뷰는 리얼포스의 최신 R3의 저소음 45균등 화이트 모델 리뷰입니다. 1월 마지막주에 친구들과 함께 도쿄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조만간 올릴 여행 후기에 앞서 도쿄 현지에서 구매한 리얼포스의 구매 방법과 얼마나 할인 받았는지, 할인 방법에 대해서도 이번 리뷰를 통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요도바시 vs 빅카메라 vs 소프맵

저는 이번 여행이 두번째 도쿄 방문으로, 이번에는 아키하바라역과 가까운 곳에 숙소를 예약했습니다. 결론부터 알려드린다면, 토프레 무접점을 타건해볼 수 있는 곳은 빅카메라 딱 한곳 뿐이었습니다. 저는 친구들과 다른 항공편으로 먼저 도착했기에 시간 여유가 있어서 숙소와 아키바 역과 가까웠던 요도바시 카메라를 먼저 방문했습니다. 요도바시 카메라에는 2층이 키보드를 비롯한 컴퓨터 주변기기 매대가 있습니다.

 

 

 

 

레이저, 로지텍, 커세어를 비롯하여 스틸시리즈나 로그 스트릭스 게이밍기어 브랜드별로 따로 매대가 구분이 되어있고, 일본 내수 키보드 브랜드들은 한데 모아 쭉 진열되어 있습니다. 일본 브랜드이지만, US 배열 키보드를 꾸준히 판매하는 필코 키보드와 키크론이 제일 많이 보이네요.

 

 

비교적 최신형인 커세어 K100 Air도 진열되어 있네요. 한국 정발 가격에 비하면 굉장히 저렴하지만, 일본어 배열이라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그 외에 로얄 클루지 같은 중국제 가성비 키보드들도 꽤 자주 보입니다. 그리고 울트라 플러스 라는 처음 보는 키보드 브랜드의 키보드가 꽤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고 있는데, 타건 해보니 키감이 꽤나 좋았습니다.

 

 

 

 

 

 

 

요도바시 2층 매장을 샅샅이 뒤져봤지만 리얼포스와 토프레 브랜드는 아예 취급하지 않는 것인지, 전혀 찾아볼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다음 행선지인 빅카메라로 이동하였습니다.

 

빅카메라도 역시 요도바시와 마찬가지로 2층 주변기기 매대에 키보드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다소 안쪽에 있는데, 한번에 찾지 못해서 직원에게 물어서 찾았습니다. 토프레 전용 브랜드 매대가 따로 있는데, 아키바에서 리얼포스를 실물로 타건이 가능한 곳은 이곳이 유일했습니다.

 

 

 

 

 

 

토프레 스위치 샘플도 전시가 되어 있어서 55g, 45g 30g 각각 일반 스위치와 저소음 스위치로 테스트 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스위치 샘플의 키감과 실제 장착된 토프레 스위치의 키감은 차이가 크기 때문에, 가급적 직접 키보드를 타건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US 배열은 R3S 30g 저소음 균등과 리얼포스 RGB 텐키리스 딱 두가지 뿐이고, 나머지는 전무 일본식 iso 배열의 리얼포스만 있었습니다. US 배열이 없는 것은 아쉽지만, 그래도 저소음, 일반 각 키압별로 실제 타건이 가능하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토프레 마니아라면 한번쯤 꼭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중고품을 취급하는 소프맵 또한 요도바시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중고품은 1층에 아이폰과 테블릿, 노트북 정도 뿐이고 그 외에 다른 중고품은 별로 없습니다. 소프맵은 키보드가 4층에 전시되어 있었는데, 요도바시 카메라 처럼 전시된 키보드는 기계식 키보드 뿐이고 해피해킹이나 리얼포스같은 토프레 무접점 키보드는 아예 취급하지 않았습니다.

 

 

구매 방법

구매 방법은 크게 두가지 입니다.

 

하나는 전시되어 있는 리얼포스 중에서 재고가 남아있는 모델을 구매하는 것입니다. US 배열은 앞서 말한 두개 뿐이고, 다소 불편하긴 하지만 일어배열이라도 꼭 특정 모델을 사고싶다고 한다면, 전시된 다른 모델로 구매하셔도 무방합니다. 다만, 유럽식 iso배열하고 완전히 같지 않고, 일본식 가나문자를 위해 하단 스페이스바 부분이 매우 좁기 때문에 배열에 대한 적응이 매우 어렵습니다.

 

두번째 방법은 빅카메라의 온라인 스토어로 미리 예약을 걸어두고 영업시간 이내에 수령하는 방법입니다. 저는 원하는 모델이 있었기 때문에 이 방법으로 예약하여 구매했습니다. 온라인으로 예약하는 방법은 다른분의 블로그 후기를 참조 했으니 해당 글의 링크를 걸어두도록 하겠습니다.

 

https://m.blog.naver.com/lastgeneral/220956501956

 

3.빅카메라 온라인으로 예약 주문하기

평소에 작업용으로 쓰고 있던 키보드가 불편해 리얼포스 키보드를 알아보고 있던 차에,  일본에서 사...

blog.naver.com

 

이분도 저와 같이 리얼포스 US배열을 찾고 있던 분이기에 동일한 방법으로 예약하여 구매하였습니다.

 

 

할인

기본적으로 일본은 자국내 관광과 내수소비 향상을 위해 여권을 지참한 외국인에게 일본 내에서 사용하지 않는 것을 전제로 면세를 해줍니다. 간혹 면세가 안되는 영세한 곳도 있긴 한데, 빅카메라 정도 되는 프랜차이즈 매장은 당연히 면세 대상입니다.

 

제가 구매한 리얼포스는 45균등 US배열 화이트 모델로, 모델명은 R3 HB21입니다. 해당이름으로 조회하여 구매를 했고, 일본내 정가는 34,980엔입니다. 환율을 대충 906엔 정도로 쳐서 계산하면, 31만7천원 정도 입니다. 레오폴드 유통사에서 정발한 한국내 구매가가 44만원 정도에 형성되어 있으니 정가로 구매해도 12만원 이상 더 저렴한 셈입니다.

 

여기에 비자카드 결제시 5% 추가 할인이 적영 됩니다. 마침 갖고있는 하나은행 카드가 비자카드였기에 이 5% 추가할인이 가능했습니다. 토스뱅크 카드를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토스 외화결재 배이백 서비스도 이용이 가능하니, 토뱅 체크카드에 비자카드 할인 적용이 가능하신 분이라면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여기에 같이 리얼포스를 구매하고 싶어했던 친구가 카톡 친구 "일본여행 할인쿠폰"을 통해 받은 빅카메라 할인 코드, 여권을 제시하고 감면받은 소비세 제외까지 포함하여 현금가로 대략 2만 7천엔대에 구매하였습니다. 당연하지만, 할인 코드는 한번 결제에 본인 1인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에필로그

여권을 보여주고 본인확인이 끝나면 면세품용 봉인 스티커를 붙여줍니다. 출국할때까지 뜯지 말라고 형식적으로 붙이는데, 굉장히 허술하게 붙여서 중간에 뜯어봐도 모를 정도로 대충 붙여줍니다.

 

최근에는 한국인 관광객이 워낙 많다보니 한국어 응대가 가능한 직원들도 꽤나 자주 보이긴 합니다면, 여전히 영어도 잘 안되고 일본어에 대한 기초적인 것은 알고 있는 것이 아무래도 편합니다. 저의 경우엔 말을하면 대강은 알아듣는데, 말로 대답할줄을 몰라서 파파고앱으로 돌려서 어찌어지 주문하는데는 크게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저와같이 빅카메라 온라인 주문으로 리얼포스나 해피해킹을 구매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몇가지 주의점들과 할인 방법들은 잘 알아보시고 현명하고 알뜰한 구매하기를 바랍니다.

 

다음편인 파트2 에서는 귀국 이후 실제로 타건하면서 타건감 분석을 위주로 리뷰를 진행하겠습니다. 특히, 이미 보유중인 R2 PFU 에디션과 레오폴드 FC660C와의 비교 리뷰도 계획중이니 각 키보드간 키감 차이가 궁금하신분들은 다음 후속 리뷰를 기대해주시길 바랍니다.

 

 

 


 

 

타건영상:

 

https://youtu.be/J_oUfDbT5YQ

 

 

https://youtu.be/Z39YVQb59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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